[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른바 ‘3포 세대’라 불리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나아가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젊은나래’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젊은나래 서포터즈의 발대식이 진행됐다. 젊은나래는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이사 김현수)가 공식 후원하는 나눔 공동체로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젊은나래 서포터즈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젊은나래 활동을 공식화했다.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대표 1인에게 임명장이 수여되고 서포터즈 대표 1인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발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 선수 및 팀을 위해 4800만 원 상당의 시크릿 머드 풋크림을 사단법인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에 후원하는 특별행사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태용(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전기영(용인대 격기지도학과 교수, 아틀란타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삼성생명 여자탁구단 코치,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등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했다.
젊은나래 서포터즈는 ‘문화’라는 큰 주제 아래 2016년 한 해 동안 인터뷰 기획 및 콘텐츠 제작, 연말 기부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실행 활동을 이어간다. 이는 문화산업이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며 미래발전의 관건이 되고 있는 만큼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도 문화콘텐츠의 유망성과 발전성에 집중하고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문화와 젊음을 응원하겠다는 의미다.
연중 멘토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주변의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하는 ‘희노애락 인터뷰’를 비롯해 미니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는 이스라엘의 ‘사해’를 주제로 한 공모전 및 전시회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청년세대의 열정과 희망을 응원하는 창작곡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열린 ‘젊은나래’ 발족식에서 “젊은이들에게 젊은나래가 희망과 용기,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젊은나래 공식 후원은 물론 임직원 및 회원들의 참여 유도, 사회공헌팀 신설 등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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