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25일 학교급식점검단 80명을 대상으로 2년 연속 학교급식 제로화 달성을 위한 시민참여 활동의 출발을 알리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와 거래하는 모든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단계에서의 식재료 위생 감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시민, 학부모, 경인식약청, 지자체 관련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120여명의 점검단이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 소속돼 활동한다.
점검단은 식재료 공급업체를 불시 점검,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하고 이에 불응하거나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는 업체는 관련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가 거래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연제곤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지난해 학교급식점검단의 다각적인 활동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제로화 달성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얻었다“며 ”2016년에도 학교급식점검단의 활동이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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