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제9회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맞아 이달 28일부터 4월 8일까지 깔끔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화군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공중화장실 특별점검은 공원, 관광지, 대중교통, 등산로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전체 공중화장실 73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와 화장지 및 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 수도꼭지 및 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여부, 악취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간단한 문제점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화장실은 시공업체로 하여금 즉시 수선을 완료토록 조치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산 진달래축제장 주요 등산로 13개소에는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관리인을 고정 배치해 축제 기간 동안 청결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고려산 진달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강화군을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청결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중화장실 이용 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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