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인프라 확대 5년간 60억 투입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5년간 60여 억원을 투입 도시가스 공급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에너지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현상 해결’을 위해 낙후된 원도심 단독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단독주택이 밀집한 나주, 영산포 등 6개 권역 1천242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7억2000만원을 투입, 나주 천주교 주변·산정동·성북동·금성동·남외동·송월동 등 나주 북부지역(옛 나주읍)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도시가스 공급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나주시는 ‘30가구 미만’의 경제성이 낮은 신청 건에 한해서 가스 공급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가스본관, 공급관, 정압기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가 깊숙한 곳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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