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류준열은 이날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3200명의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장에는 국내는 물론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팬들이 기부한 쌀과 사료 화환, 자전거 100대가 가득했다.
또, 기부된 쌀과 사료 화환은 무게가 5톤에 달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미팅에서 류준열은 긴장한 모습으로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팬들에게 들려줬고, 팬들은 이에 환호로 답했다.
류준열은 “노래나 댄스 등 평소에는 절대 생각지도 못 한 일”이라며 “하지만 오늘은 정말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하자’는 각오로 내가 선물이 돼야겠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밝혔다.
또, 류준열은 아버지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류준열은 현재 영화 <더 킹>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드라마 <운빨 로맨스>에서 게임 회사 대표로 출연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