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광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과장, 허성욱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기획과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웃따마 싸와나욘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수랑카나 와유팝 태국 전자거래개발진흥원장, 송폰 코몰수라데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상임사무총장, 말레 옹사로제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상임사무차장, 차이차나 밋르판 태국 전자거래개발진흥원 사무차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정책실장 김용수)는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정보통신기술부(MICT, 장관 웃따마 싸와나욘)와 ICT 및 정보보호 전반에 관한 협력 확대를 위해 양자회담을 가졌다.
또한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산하 전자거래개발진흥원(ETDA, 원장 수랑카나 와유팝)과 정보보호, 전자거래, 인터넷주소자원 분야 등에 이르는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한 태국 전자거래개발진흥원의 협력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이버위협 관련 정보 공유 및 대응 협력 ▲사이버위협 및 정보보호 정보공유 위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인력 교류 ▲전자거래·전자문서 보안 관련 기술·정책 공유 ▲인터넷주소 분야의 IP주소/DNS 보안 관리에 관한 정보 공유 등에 긴밀히 협조하게 된다.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웃따마 싸와나욘 장관은 “한국의 선진 ICT 경험을 통해 태국 ICT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정보보호 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제, 개인정보보호 등에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터넷 및 정보보호 분야의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 기업교류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한국형 ICT 인프라, 정보보호·전자문서 노하우를 개발도상국 등에 적극 공유하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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