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연수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6일 구청 앞에서 ‘2016년 제1회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알뜰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던 재사용 가능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계층 돕기에 활용함으로써 나눔과 자원순환을 확산시키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다.
이번 알뜰나눔장터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가래떡 자르기’, ‘청소년 동아리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EM활용 천연세제 만들기, 리폼교실, 캐리커쳐 그려주기, 단체줄넘기, 투호놀이 등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고장난 자전거와 우산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알뜰나눔장터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판매를 원하는 참가자는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알뜰나눔장터는 환경보호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이므로 중고물품 또는 재활용 물품을 제외한 영리목적의 물품을 판매하는 것은 금지되니 유의해야 한다”며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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