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제주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에 대해 ‘스토리텔링마케팅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스토리텔링마케팅사업은 중소기업 제품(특산품 등)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별 브랜드 또는 제품 스토리 개발‧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금까지 지원해오던 디자인개발 및 단순마케팅사업으로는 인지도와 친근감을 이끌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제품이나 제품관련 서비스에 ‘이야기’라는 또 다른 재미있고 친근한 소재를 개발‧접목시켜 보다 설득력 있게 제품이나 서비스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토리텔링마케팅사업 선정 및 평가는 서류 평가항목 상세 인터뷰와 스토리텔링 희망요소, 적합성, 사업성, 활용계획 등을 평가배점화 해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스토리텔링마케팅 전문가 1:1 전담 멘토링이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스토리텔링마케팅 사업을 통해 도내 제품의 홍보마케팅 기법을 개선하고 시장확대, 제품 포지셔닝 및 타깃채널 등 전략방향 설정을 강화해 제주제품의 판로확대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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