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 노곡섬에 유채꽃이 절정을 이뤄 새봄의 정취를 느껴보려는 인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노곡섬 6000㎡ 부지에 유채꽃과 청보리를 심어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 섬 입구에는 팬지 등 봄꽃 13종을 심었다.
특히 노곡섬 둘레길에는 금호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바람소리를 들으며 돌탑과 다양한 형상의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노곡섬에 가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북구3번과 칠곡2번을 타면 되고, 자가용은 팔달교를 지나 서유교 공덕비에서 우회전해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3공단에서 노곡교를 지나면 된다.
구청 관계자는 “노곡섬을 비롯해 금호강 일대에 친환경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등 문화와 휴식, 축제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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