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5일 중국 허베이성 싱타이시 부시장 등 방문단 17명이 수도권매립지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문단 일행은 침출수처리장, 제2매립장, 50MW 매립가스 발전소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을 살펴보며 SL공사의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기술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위생매립지 건설, 운영, 사후관리에 대한 노하우 전수와 매립가스 발전 등 자원화 기술에 대한 SL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및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폐기물의 위생매립과 자원화 관련 선진기술 도입을 모색 중인 싱타이시가 수도권매립지를 선진사례로 벤치마킹하고자 이뤄졌다.
SL공사 김성수 운영이사는 “SL공사는 2015년 허베이성 스자좡시에서 개최된 한중 우호주간 행사의 환경분과회의 및 기업상담회에 참석해 중국과 기술교류를 한 바 있다”며 “이번 부시장 일행의 방문이 공사와 싱타이시 간의 환경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