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국내 전력수급안정과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인천남부지역 5개 발전사 최고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주일)과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20일 인천공항에너지(주)에서 발전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청 김선철 산재예방지도과장과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이준원 본부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에너지(주) 김태성 대표, 한국남동발전(주)영흥본부 김학빈 본부장, 인천종합에너지(주) 조효제 대표, (주)미래엔인천에너지 윤천석 대표,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기지본부 김찬수 안전환경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발족한 발전사 자율안전관리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업체 간 노하우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정보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앞으로 발전소의 대형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역량강화 교육, 현장 안전점검, 근로자 안전보건의식 향상 순회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선제적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발전사의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협력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모기업 수준으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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