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은 6월 2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서 총 30명 상패 수여 및 작품 전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제21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대한 관심을 일깨워주고, 이들에게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작품 유형은 크레파스를 이용한 그림 또는 수채화, 유화 등으로 ▲친환경도시 영등포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작품 ▲에너지절약운동, 녹색생활실천운동 등 친환경관련 작품 ▲기후변화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는 작품 ▲기타 지구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그림규격은 도화지 4절지(39.4×54.5cm)의 가로작품이며, 작품 뒷면에 작품제목과 성명, 연락처, 학교명, 학년, 반 등을 기재해야 한다. 단, 2인 이상의 공동작품은 출품이 불가하다.
공모방식은 각 학교에서 오는 29일까지 구청 환경과로 대회 참가 신청을 하고, 학교별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자율적으로 개최하면 된다. 이후 자체 심사를 거쳐 학교 당 우수작품 3작품을 선발해 5월 2일부터 13일까지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6월 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학교별로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을 각각 선정해 총 30명에게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당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 전시된다.
이성자 환경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지구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을 보전해 나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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