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평창군 봉평전통시장이 핵점포가 있는 공간을 특성화시켜 전통시장 테마 특화거리 조성으로 2년차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봉평전통시장은 강원도 특수시책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현대카드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역량강화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시장으로 전국 시장 관계자들의 선진지 견학 및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사업들이 상인들의 자생력을 키워 2015년도에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ICT카페 설치, 스토리텔링 개발, 상인교육, 선진지 견학, 샘플 특화매장 설치, 이벤트 행사 등을 1년차 사업으로 추진했다.
2년차에는 시장 중심인 동이장터길 전 구간을 특화거리로 조성하여 차별화된 경관조성과 더불어 POP-UP 홍보부스 설치,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개발, 상품개발, 선진지 견학, 상인교육, 토요장 조성, 안내판 설치, 특화거리 설치, 방송시스템 구축, 이벤트 홍보, 팸투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근 (구)봉평중·고등학교운동장 부지를 활용한 전통시장 주차공원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약점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내 모든 차량을 이동주차 시켜 시장구역을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친환경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내 전통시장을 특성화시켜 차별화된 시장을 만들어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