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사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 지방공무원(8·9급) 임용시험에 평균 19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2천76명이 지원했다.
올해 전북도 지방공무원 응시자는 지난해 1만412명보다 16%(1천664명), 2014년 8874명 보다 36%(3천202명)가 증가한 것이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직렬은 일반행정 9급으로 총 254명 선발에 6881명이 지원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일반행정 9급 전북도 본청이다, 2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 1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연령분포는 20대가 7388명(61.2%)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942명(32.6%), 40대 628명(5.2%)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 59명(0.5%), 50대도 59명(0.5%)이 지원해 전 연령대에 걸쳐 공무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3.5%(6460명)으로 남성지원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제3회 지방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8일 전주시내 20여개 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장소는 6월 8일 전라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