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지난 27일 5개 국적 저비용항공사 사장단과 함께 하는 2016년도 상반기 CEO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비용항공사의 항공화물사업을 위한 지원방안, 커퓨(운항제한시간)의 탄력적 적용을 통한 여객편의 향상방안, 항공안전을 최우선 보장하기 위한 항공정비 효율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공사는 매년 2회씩 저비용항공사 CEO와 함께 항공교통 발전을 위한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성일환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지방공항 활성화 및 국가 항공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저비용항공사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성 사장은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2015년 기준 국내선 여객점유율 57%, 국제선 18.1%을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특히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노선을 개설해 지역주민의 항공여행 기회제공에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국적 저비용항공사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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