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태백시가 5월 31일까지 아동안전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예방교육과 함께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을 조사해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한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을 개선한다.
올해 아동 안전지도 제작 참여 학교로 함태초 등 3개교를 선정하고 29일 함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까지 3개 초등학교의 안전지도를 모두 완성할 계획이다.
안전지도 제작 사업은 태백경찰서와 연계, 아동 성범죄예방 교육을 갖고 학교별 지도교사와 함께 직접 학교 주변 현장을 조사한 후 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완료된 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는 등 안전지도 활용 교육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지도 제작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동 안전지도 제작 시 조사된 위험 환경 지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연계해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동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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