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11-1공구의 매립공사가 착공 4년9개월만에 완료됐다.
인천경제청은 2011년 8월 착공된 송도 11-1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지난달 29일 준공돼 공유수면 4.32㎢(131만평)가 토지로 조성됐다고 3일 밝혔다.
송도11-1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만공사등과 협의, 배가 다니는 항로를 준설해 매립토로 활용했으며 국가관리 항로준설에 필요한 국가예산 2,100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또한 인천항 접근항로 준설구역의 모래 약 100만㎥를 준설, 앞으로 송도지역 내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시 연약지반 처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래비용 50여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뒀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매립면허 준공 신청, 지적공부 등록 등을 통해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 11-1공구에 대한 토지사용 및 부지활용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3년말 착공한 11-2공구를 오는 11월 완료하는 등 11-3공구를 포함, 전체 11공구 매립을 오는 2018년말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