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피츠버그 파이리츠 페이스북
[일요신문] ‘킹캉’ 강정호가 시즌 3호 홈런과 결승 득점 등 돋보이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으로 MVP급 활약을 펼쳤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자신의 세 번째 타석인 7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7일 복귀전 이후 기록한 시즌 3호 홈런이었다.
9회초 4-4 동점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내야 안타와 상대 악송구로 2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타자들의 희생번트와 적시타로 홈을 밟은 그는 이날의 결승 득점까지 올리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4회땐 허리에 공을 맞아 사구출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멀티히트로 시즌 15타수 5안타 타율 0.333을 기록하게 됐다.
김상래 인턴기자 scourge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