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지난 11일 공단 대강당에서 인천·경기지역 압력용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인증 관련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압력용기 제조 사업장의 설계 및 제작 기술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증 심사기준 적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조자가 압력용기를 판매한 3년 이후부터 정기적으로 안전검사를 받는 것과 관련, 원활한 제도 안내를 위해 제조업체로부터 압력용기 설치사업장 현황 파악 등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압력용기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유해·위험한 기계·기구로 분류돼 제작시 반드시 안전보건공단 등으로부터 안전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있다. 인천·경기지역 안전인증 업무는 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총괄해 추진하고 있으며 한 해 20,000여 건 이상의 압력용기 인증을 실시한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공단과 안전인증 대상 사업장, 설계 대행자들의 원활한 안전인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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