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실내 체육관 건설을 올해부터 2018년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000㎡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및 체력인증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건립되며 올해 내 유관단체 의견 수렴을 거쳐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체육관 건립으로 타 지역 시설을 임차사용 하던 보치아, 탁구, 배드민턴, 좌식배구 등 실내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시 실업팀인 탁구와 휠체어 농구팀의 훈련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체육 참여율이 1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현재 정부에서 시범 운영 중인 장애인형 국민체력센터도 유치해 체력측정, 운동처방,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맞춤형 체육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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