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빵의 달인vs김밥의 달인(출처=SBS ‘생활의달인’)
[일요신문] ‘생활의 달인’에서는 최고의 빵집과 최고의 김밥을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빵의 달인과 김밥의 달인이 등장한다.
빵의 달인은 대전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21년 경력 김종운 달인이다. 김종운 달인의 빵들은 맛 뿐 아니라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도 인기 만점이라고 하는데, 특히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빵 삼총사가 있다.
첫번째 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빵의 대명사 소보로빵이다. 이곳의 소보로는 독특한 식감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기름에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두번째 메뉴는 빵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크루아상 식빵이다. 크루아상과 식빵의 만남으로 두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손님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마지막 인기 메뉴는 앙팡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생크림과 달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단팥의 식감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랑한다.
김밥의 달인으로는 유부김밥 김연희 달인, 우엉김밥 강순화 달인, 어묵김밥 이인숙 달인 등 차원이 다른 김밥 속 재료와 비주얼로 무장한 김밥 달인 들이 소개됐다.
옥수수를 갈아 넣은 지단으로 우엉을 감싸 색다른 맛의 김밥을 만들어 내는 강순화(경력 36년) 달인의 대왕 김밥은 여전히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반면 포도와 양파를 넣고 졸인 간장으로 볶아낸 어묵과 오이만을 넣은 손가락 김밥의 원조 이인숙(경력 22년) 달인의 김밥은 크기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맛의 신세계를 보여준다.
고기 대신 잘게 잘라 볶은 유부를 넣어 고기 맛을 내는 유부 김밥으로 서울 일대를 평정한 김연희, 김용배(경력 30년) 달인도 등장해 시청자의 군침을 돌게 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1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