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1일 시작해 11월까지 총 6회, 관내 중고생 대상 회당 30명씩 추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6년 청소년 의료 진로체험’을 추진하고 5월 21일부터 11월까지 회당 30명씩 총 6회에 걸쳐 180명의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전문 의료분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의료 진로체험은 경희대 의료시설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다만 5월은 셋째 주 토요일인 21일에 실시하며 8월은 여름방학 기간으로 미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중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아 참여 학생들을 모집하며 경희대학교의과대학‧치과대학‧한의과대학 및 경희대학교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연계를 통해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분야별 시설에서 직업 체험 및 탐방활동을 하게 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의사 직업체험 분야 응급의료센터, 소화기센터, 순환기센터, 해부학실습실, 임상수기센터, 종합실습실, 해부학실습실 ▲치과의사 직업체험 분야 치과예진과정, 임플란트센터, 교정과, 구강외과, 치주과, 임상실험실, 주조실 ▲한의사 직업체험 분야 침·뜸·부항 등 한방치료 체험, 한약 조제과정, 한약 탕전과정, 한의과대학 전시관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의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전문분야에 대한 생생한 현장체험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능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소질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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