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장 김미정)이 ‘2016 중국 이우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지난 13일부터 4일간 열린 이우수입상품박람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유럽 각지에서 120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 사업단은 10여명의 학생들이 엔투인, 주성산업, 씨스코비디, 우리메카, 네오팝 기업을 대신해 박람회에 참가해 부스 제작,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특히 동국대 장재경(국제통상학 4), 박연지(글로벌경제통상학, 3) 학생은 미용타올 생산업체 주성산업을 대신해 준비해 간 모든 샘플을 박람회 현장에서 전량 판매하는 실적을 거뒀고 김종영(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 4), 임효진(중어중문학 3) 학생은 화장품 회사인 씨스코비디를 대표해서 참가해 9000위안(약 2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동국대 GTEP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 일정 후에도 바이어와의 상담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박람회 참여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에 힘쓰고 있다.
동국대 GTEP사업단 이우전시회 팀장을 맡은 김도담(경제금융학 4) 학생은 “이우전시회에서 중국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여 한류의 힘을 새삼 느꼈으며 앞으로 한국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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