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2009년부터 격월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매년 창림기념일에 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공사 김우식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오병이어 급식소 조흥식 신부(왼쪽 네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과 임직원들은 20일 인천시 용현동 오병이어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하고 점심 배식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병이어는 용현동 지역나눔센터에서 운영중인 무료 급식소로 매주 화~금요일에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2009년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무료배식 봉사활동과 후원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5월 창립기념일을 앞둔 봉사활동일에는 임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운영지원비를 전달하고 사장이 직접 배식봉사에 나서면서 ‘실천하는 나눔경영’의 전통을 세워나가고 있다.
김우식 사장은 이날 “사회공헌은 단순한 이익환원 차원이 아니라 인천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기업으로서 당연하고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직접 봉사에 참여하면서 ‘실천하는 나눔경영’으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