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마라톤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국제여자하프마라톤 개최
- 국내.외 선수 및 마스터스 5천여명 참가하는 여성 마라톤 축제
- 오전 5시부터 서울광장, 청계천, 올림픽공원 주변 등 구간별 교통통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는 5월 22일(일) 대한육상경기연맹, 나이키코리아와 공동으로 침체된 여자마라톤의 활성화 및 마라톤 저변확대를 위하여 국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을 받아 국내 최초로 ‘2016 서울국제우먼스하프마라톤대회’를 서울 도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선수 61명 및 5천여의 여성마라톤 동호인들이 서울광장을 출발하여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까지 달린다.
이번 대회 엘리트 부문에서는 중국, 케냐, 홍콩 등 3개국에서 4명의 선수와 SH공사 등 국내실업팀 소속 57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천여명의 여성 러너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 부문 참가자 대부분이 20대(평균 연령 28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각종 마라톤대회 사상 가장 젊은 연령대의 하프마라톤대회로 기록될 예정이며, 연예계 운동 매니아인 복싱배우 이시영과 스피카 멤버인 김보형 등도 이날 5천여명의 여성 러너들과 함께 하프코스에 도전한다.
참가자 현황 : 총 5,000명
- 10대 23명, 20대 3,276명, 30대 1,554명, 4~50대 147명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침체된 여자마라톤의 진흥을 위해 대한육상경기연맹과 나이키사와 공동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여성마라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제우먼스하프마라톤대회가 진행되는 22일(일)엔 마라톤 주요구간이 오전 5시부터 11시20분까지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 코스도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마라톤 주요구간인 서울광장 주변(광화문광장 방향), 청계천, 신설동역오거리, 답십리역, 어린이대공원사거리, 구의사거리, 올림픽대교, 올림픽공원북2문교차로, 둔촌사거리, 올림픽공원사거리, 올림픽공원남2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 이르는 구간으로, 오전 5시부터 11시 20분까지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주요구간 통제시간>
- 서울광장(대회 출발지) : 05:00~09:30
- 청계천 진입로~신설동역오거리 : 07:50~09:30
- 시립동부병원앞사거리~답십리역 : 08:00~09:50
- 답십리역사거리~군자교사거리 : 08:10~10:00
- 군자역사거리~어린이대공원 사거리 : 08:20~10:20
- 구의사거리~올림픽대교북단사거리 : 08:30~10:30
- 올림픽대교~올림픽대교남단사거리 : 08:30~10:50
- 올림픽공원북2문교차로~둔촌사거리 : 08:40~11:00
- 올림픽공원역~올림픽공원사거리 : 08:40~11:10
- 올림픽공원남2문~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 08:504~11:20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민간의료봉사단,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갖춰 이번 대회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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