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고창 지역 향토음식과 기차여행을 연계한 체험·여행상품이 개발된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과 코레일 전북본부 정읍관리역이 지난 19일 지역 향토음식을 활용한 체험·관광을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코레일 정읍역은 고창군내 15개 ‘식도락 마을’에서 발굴한 향토음식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의 홍보와 판매를 코레일 서대전역·송정역·목포역과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식도락사업단은 기차를 타고 온 관광객들을 위해 정읍역과 고창군내 ‘식도락 마을’까지 관광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은 사라져 가는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를 찾으려고 고창군이 작년에 요리와 관광·향토역사 관련 전문가 20여 명으로 만든 단체다.
고창군 관계자는 “체험·여행상품이 본격 개발되면 지역 향토 음식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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