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설치 지원사업 추진

[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울진군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의 하나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구입비용의 80%(세대당 최대 60만원, 업소당 최대 260만원), 총 60대(가정용 50대, 업소용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는 미생물 발효처리 후 퇴비로 재활용하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가정용은 하루 1㎏, (준)업소용은 5㎏ 정도 처리가 가능하다.

울진에 주소를 두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지가 있는 세대주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6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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