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천대학교.
[김천=일요신문]주성남 기자=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오는 6월 ‘치아의 날’을 맞아 ‘6•9제’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6•9제’는 시민들에게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전국의 치과계 관련 교육기관, 단체, 보건소 등이 이날을 기념해 참여하고 있다.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김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비롯한 구강보건교육 및 의료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천대 관계자는 “6•9제는 시민들이 구강건강과 치아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치과계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라며 “김천대 치위생학과 역시 대구와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보건의료복지계열 특성화 대학인 만큼 이번 행사에 앞장서게 됐다”고 말했다.
치위생학과 교직원 및 재학생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김천역 광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치아의 날’을 홍보하고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캠퍼스, 부속유치원, 한걸음어린이집 등에서 구강보건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을 비롯한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3대 구강질환인 충치, 치주질환, 부정교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케일링, 불소도포 불소양치법 등의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치위생학과 관계자는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4년제 학사과정으로 학제 편제된 이후 지난 2013년부터 국가고시 응시자 전원이 100% 합격했다“면서 ”치과병원이 대형화되고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재학생들이 의료봉사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봉사정신을 갖춘 직업관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1984년에 설립돼 올해로 설립 34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0년 전국 학과평가에서 최우수학과(A+)로 선정됐으며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자랑하며 구강보건인재 양성 특성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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