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이 실습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문화대는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호텔리어전공 학생들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1개와 금상 2개, 은상 1개를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학생 및 전문요리사 4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계명문화대 학생들은 테이블서비스 부문과 테이블세팅 부문에 참여해 이같은 상을 수상했다.
테이블서비스 부문 본선에 참가한 17개팀 중 계명문화대 호텔리어전공 두 팀(Blue Ocean팀: 이상협, 박종해, 심연주, 금도은, Creative팀: 문효민, 최태석, 강보윤, 남경아)은 유로피언 느낌의 화려함과 심플함을 동시에 시연, 테이블 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팀은 테이블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인 금상과 대회 공헌도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또 테이블세팅 부문에서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호텔리어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팀(Deep Mind 팀:최병인, 김예빈, 배대현, 서상훈, 손상효)은 세기의 대결이었던 구글 딥 마인드 챌린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한국과 영국의 대결로 승화시켜 테이블 웨어로 깔끔한 세팅을 선보였다.
한국스타일과 영국스타일의 테이블조화를 한 테이블에서 볼 수 있는 독창적인 테이블세팅이었다는 호평을 받아 본선 6개 팀 중 은상을 수상 했다.
정강국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는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회로 계명문화대 호텔리어 전공 학생들의 역량이 상당히 높아져 있음을 알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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