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양환경관리공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제21회 바다의 날을 맞아 김욱 창조혁신실장이 산업포장을, 나선철 방제기획팀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욱 실장은 공단 설립의 주역으로 ‘해양환경관리법’ 제정․시행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국제해사기구(IMO) 등 한국 대표단으로 활동하며 정부 간 유기적 공조체제 유지,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제정에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환경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나선철 팀장은 공단에 19년간 재직하면서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우이산호 유류오염사고 등 100여건의 사고현장에 투입돼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오염방제기술 연구개발(R&D)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자갈세척기’ 등 총 4건의 방제장비 발명특허를 등록, 국가 방제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포상을 수여받은 것은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하는 공단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을 지키고 나아가 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출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이외에도 임성오 교육개발팀 차장의 국무총리표창과 4명의 장관표창 등 총 7개의 유공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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