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다가오는 여름 휴양시기를 대비해 대구지역 민박·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 취약요인 제거를 위한 사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 지역의 민박 및 캠핑장은 민박·펜션이 35곳, 캠핑장 11곳 등 46곳으로 도시형 민박, 자연휴양림, 캠핑장 등 여가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이 위치해 있다.
소방본부에서는 캠핑·민박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울타리’조성을 목표로 지난 3월 28일부터 사고를 대비에 나섰다.
캠핑장 등 실태조사와 사전점검을 통해 인화성 물질 제거, 바비큐시설 등 안전조치를 통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점검했다.
화재는 예방과 초기 역할이 중요하다. 소방본부는 시설별 자율 안전지킴이를 위촉 운영 중이며 자율소방대 구성, 서한문 전달, 간담회 개최 등 안전 환경 조성과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차종헌 주무관은 “사고가 일어난 후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나아가 사회적 관심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와 사전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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