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춘천 출신의 대표 첼리스트 정영인이 독주회를 갖는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6월14일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중후하고 기품 있는 첼로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프랑괴르의 첼로 소나타를 시작으로 춘천 출신의 작곡가 서홍준의 추억을 바라보는 두 번째 시선을 선보인다.
또한 2부에서는 민속적 요소와 재즈의 느낌이 묻어나며 다양하면서 심도 있는 첼로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체코 출신의 작곡가 마르티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이 연주되며 이어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로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춘천 출신의 대표 첼리스트 정영인은 강원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하노버 국립음대 디플롬, 로스톡 국립음대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또 이태리 Luigi Zanuccoli 국제 콩쿨 전체 분야 2위, G.Campochiaro 국제 콩쿨 Piano Trio 실내악 부문 1위등 다양한 분야의 정상급연주자로 성장했다.
2011년 귀국하여 고향인 춘천시립교향악단의 첼로 수석단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독주와 실내악등 다양한 활동으로 클래식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그녀의 감성과 기교 그리고 매력적인 첼로 선율을 느낄 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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