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우호결연도시 교류차 인천을 방문한 대만 타오위엔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명자 인천시 여성가족국장과 타오위엔시 투쏭야 교류단장 등 교류단 16명을 비롯해 인천시 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식은 김명자 국장의 환영사와 투쏭야 교류단장의 답사에 이어 인천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참가 청소년들에게는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환영식을 마친 후 타오위엔시 청소년들은 시청을 견학했다.
2009년 우호결연을 맺은 인천시와 타오위엔시는 2012년부터 매년 번갈아가면서 초청과 방문 교류방식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5회째를 맞는 올해는 인천시가 타오위엔시를 초청하는 해다
6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홈스테이 교류에는 인천시 청소년 14명과 타오위엔시 청소년 14명이 참가했다. 타오위엔시 청소년대표단은 5일 동안 인천지역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 문화 및 생활상을 체험하고 인천 광성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 및 장기자랑을 통한 상호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한다. 또 무의도를 방문해 갯벌체험 및 섬 트래킹을 즐기고 인천관광명소 방문 등을 통해 양 도시간 우호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타오위엔시 청소년들이 인천시에 머무는 동안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가 양 도시간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돼 친선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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