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주시가 산골 철도역사(驛舍)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기찻길 따라 산골여행’ 책자를 발간했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소백산역(희방사역)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영주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역사, 인물, 마을 토박이 어르신들 만 알고 있는 구전 설화와 향토 사료 등을 바탕으로 스토리 있는 소백산 권역의 바람과 빛을 화보로 꾸몄다.
시는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초보 여행자들과 영주시의 시간 여행을 위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책자 제1부는 희(喜), 소백산 자락 희망의 땅, 기쁨의 소식 △제2부 락(樂), 쉼의 역, 힐링의 터 △제3부 풍(豊),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풍요 △제4부 기(基), 새 세상을 묻는 정감록의 터 △코스여행 ‘소백산역·풍기역 중심: 1박2일, 2박3일’ 다섯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주시 테마여행 10선도 수록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소백산역은 1970년 중반 만 해도 한 해 동안 5만명이 훨씬 넘는 승객이 이용했다“며, ”이번 발간한 책자를 통해 영주시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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