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위로…사랑과 수용하는 마음의 따뜻함 전한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우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어도 온전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서로의 차이와 다른 점들을 받아들이지 못 하고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완벽하지 못한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 하는 요즘 사람들을 위한 마음치유 콘서트가 열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달 7일(화) 오후 3시부터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토닥토닥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회계층 간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요즘,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따뜻함을 배워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음치유학교 교장이자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의 저자인 혜민 스님은 이날 동대문구를 방문해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따뜻함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닥토닥 마음치유 콘서트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구청 교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달 29일에는 ‘행복을 이루는 풍수’를 주제로 안종선 교수를 초청해 동대문구 명사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마음치유 콘서트를 통해 나와 우리 이웃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아 완벽하지 않은 나와 이웃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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