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영덕군이 ‘물놀이 사고 제로화(Zero)’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전재난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 T/F팀을 구성해 휴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3일에는 달산면 옥계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물놀이 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말까지 물놀이 취약지역, 안전사각 지대에 경고 표지판은 물론 인명피해 발생지역에 사고 발생지역임을 알리는 현수막 등을 설치해 경각심을 높이고 인명 구조함을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안전관리 대책기간 중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관리지역인 영덕읍 오십천, 달산면 옥계계곡, 지품면 오천솔밭 등 3곳에 13명의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고정 배치하고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등의 유기적인 비상체계를 유지해 물놀이 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동수 군 안전재난건설과장은 “관광객 스스로도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기상정보 파악 등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dg@ilyo.co.kr
경북도-산학연 4개 기관,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 '맞손'
온라인 기사 ( 2024.12.15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