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시모집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강문식 입학처장이 입시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계명대학교에서 나의 길을 찾다’란 주제로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 탐방과 대학 입학을 위한 합격 전략 정보를 제공한다.
또 201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회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수시모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총 15개 부스로 운영되며, 자기소개서 심층상담 부스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직접 작성법을 알려 주고, 전공 탐색 및 1:1 맞춤형 입시상담 부스에서는 해당 학과 교수 및 입시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직업 탐색 부스에서는 취업 상담 전문가의 전문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우후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 수험생과 학부모 등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모든 상담은 선착순이다.
단과대학별 교수, 취업상담 전문가, 입학사정관, 입학상담 전문가 등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전공 선택과 취업 상담까지 원스톱 상담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계명대 강문식(경영정보학전공 교수)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학 상담은 물론 전공 탐색과 정보 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난 수시모집 성적을 100% 공개하고 수험생이 필요한 정보와 분석 자료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17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을 통해 총 모집인원 4987명 중 70.1%인 349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올해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29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교과 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한국사를 반영하고, 예체능 계열 모집 시 단계 선발을 폐지해 지원자 전원이 실기고사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토록하고 전형 유형 간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계명대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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