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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권영길 경주시의장과 시의원, 권오현 경주경실련 집행위원장 등 30여명은 14일 경북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월성원전에 보관중인 핵연료장 조기 이설과 고준위 핵폐기장 건립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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