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초등학교 부지를 희사한 故박수덕의 뜻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 15일에 두 번째 추모행사를 가졌다.
[횡성=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1969년 11월 13일 안흥리 거주자 故박수덕외 8인이 안흥리 979-6외 1필지(4,713㎡)를 안흥초등학교에 희사하여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안흥초등학교(교장 방제철)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 15일에 두 번째 추모행사를 가졌다.
기부 당시 공유자 중 한분을 제외한 모든 분들이 현재 작고하여 후손들의 협의 및 이전 과정을 거쳐 전 필지의 6/9 지분이 지난해 안흥초등학교로 등기이전 되었고, 잔여분 토지의 상속 및 증여 절차는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당시 세워진 故박수덕 여사의 송덕비는 지역 교육에 대한 선인들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가는 표상이 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두 필지에 대한 임대 수입은 전액 학생교육활동 및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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