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영남 내륙의 신성장동력이 될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의 새로운 시행자 변경이 16일자로 변경 승인 고시됐다.
공동사업시행자는 영천고경산단(주), ㈜보정, ㈜신영, ㈜에스지, ㈜가온폴리머앤실런트 등 5개사로 대표사는 영천고경산단(주) 황만수 대표. 2019년 12월 준공 목표로 본격 개발한다.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는 2009년도에 사업계획 승인된 이후 법정관리 등 악재를 겪다 이번에 새로운 시행자를 만나 새 출발하게 됐다.
영천 고경산단(주)의 황만수 대표이사는 ‘준비된 전략, 준비된 산업단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실하고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는 경북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 156만 5천㎡의 규모로 총사업비는 1828억원을 투자하는 민간사업 방식이며 2009년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산업단지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제1차금속, 전자제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등이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기반시설(폐수처리시설, 공업용수도시설)을 신속 지원해 지연된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가 조기에 준공 될 수 있도록 적극인 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영천첨단부품소재단지, 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산업벨트의 연결로 물류비 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영천시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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