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중계화면 캡처
[일요신문] 개최국 프랑스가 스위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20일(한국시간) 스타드 피에르 모우라에서 열린 UEFA 유로2016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스위스와 0대 0으로 비겼다.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스위스를 상대로 몰아부쳤지만, 포그바와 파예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앞선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은 포그바는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마무리 능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전반전에 스위스 선수 세명의 유니폼이 찢어지고, 후반전에 공인구 ‘부 쥬(아름다운 게임)’가 터져 경기가 중단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프랑스는 A조 1위, 스위스는 2위를 차지하며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