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전 면접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 키우고 취업 성공 지원 위해 마련
- 신뢰감 있고 전달력 강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기초 훈련에서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 작성법,
모의면접 등 실전 훈련까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 6월 27일(월)부터 선착순 20명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취업 성공을 위해 2030 청년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준다.
▲ 박겸수 강북구청장
구는 7월 4일(월)부터 7월 6일(수)까지 강북구청 4층 전산교육장에서 20~30대 강북구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파워 스피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청년 실업률 증가 소식에 의기소침해진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구직자의 취업 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말하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보이스 트레이닝과 실전 면접에 즉시 적용 가능한 스피치 기법을 중심으로 3일 간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4시간씩 총 12시간 집중 트레이닝을 받는다.
‘보이스 트레이닝’ 과정은 현직 라디오 DJ이자 퀸스스피치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지연 소장이 진행한다.
이지연 소장은 자신의 목소리와 호흡을 분석해 ‘내게 맞는 톤과 목소리’ 찾아보기, 올바른 복식 호흡법과 다양한 발성법 연습, 스피치 원고를 활용한 발음과 말투 교정 등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신뢰감 있는 목소리 내기, 전달력 높은 말하기 방법을 알려준다.
‘스피치 기법’ 과정은 강원 SBS 아나운서이자 김앤강 아나운서 스피치 공동대표인 김우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이 강의의 핵심은 ‘면접장에서 통하는 실전 능력 키우기’이다. 세부 내용은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법, 면접관의 주목을 끄는 전략 스피치, 면접용 자기소개 멘트 작성, 모의면접 등이다. 특히 자기소개, 모의면접은 영상 촬영 후 피드백함으로써 스스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인원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구직자 20명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6월 27일(월)부터 7월 1일(금)까지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강북구청 일자리지원과로 하면 된다.
강북구청 일자리지원과장은 “구인·구직자가 대면하는 면접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실전 면접에 도움이 되는 3일 간의 집중 훈련 과정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1·3주)과 수유역(2·4주)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로 취업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취업상담과 취업알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7월 운영 일정은 7월 6일, 20일 미아사거리역, 7월 13일, 27일 수유역이며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구인업체)을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취업정보은행로 하면 된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이 최상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과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및 취업정보은행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취업정보 교류 등을 통해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