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울진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주민계도를 위해 스마트형 감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기존 울진읍 3곳에 설치 운영한 결과 무단투기 예방 효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줄었고 주민 호응이 높아 4개 읍·면 12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24시간 감시시스템은 기존 감시카메라와는 달리 전광판·계도방송·경고조명이 동시에 작동하고 인체감지 시스템이 장착돼 자동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금지 경고 안내방송이 나가는 방식이다.
기존 인력위주 감시활동이 시간적 제약이 많은 데 비해 스마트형 감시시스템은 24시간 내내 실시간 계도·감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야간을 틈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쓰레기 배출요령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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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