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김병식 기자 =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동부지역 기업 편의제공을 위해 전시판매장성산점내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 접수처를 추가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제주도의회 주요업무 보고시 강연호의원의 경영안정지원자금 접수처 설치운영과 관련, 접수처와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서귀포시 동부지역 업체의 방문 불편 민원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동부지역 업체의 방문 접근성 및 업무처리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접수처(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외에 추가로 성산감협마트내에 접수처를 개설했다.
개설된 접수처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정보수신에 동의한 동부지역 1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접수처 추가 개설에 관한 사항을 SMS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구좌, 성산 및 표선지역에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중소기업과 지원관련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진석 원장은 “중기자금 업무가 진흥원으로 이관된 후 사업장 소재지에 관계없이 방문하기 편리한 접수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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