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 서울화력본부는 23일 서울 마포구 아현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교육인 `아이디 스쿨(ID School)`을 운영했다.
아이디 스쿨은 `Inspiring Dream` 또는 `Identity`를 뜻하는약어(略語)로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교육을 통해 미래의 건전한 꿈과 희망을 정립해주고 이를 통해 정체성을 찾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가 처음 시도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번에 개강한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의 직업체험 교육은 중ㆍ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에너지 생산 현장인 발전소에서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현장 근무자들의 활동 내용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올해는 마포구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아현중 관계자는 ”금년부터 도입된 자유학기제를 맞아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교육을 시행할 수 있어서 매우 값진 시간이었으며 특히 전력을 생산하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전력의 빛을 전한 역사적 장소이자 현재 세계 최초의 지하발전소가 건설중인 미래의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재능기부를 통한 프로보노형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기로 하고 지난 3월 `광혜시원 빛드리미` 봉사단을 창단, 에너지 복지 실현과 인재육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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