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야시장 사업에 송현시장이 선정돼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송현시장은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동인천역 북광장 바로 인근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을 안고 있으며 지난 4월 새롭게 출발한 중앙시장 청년몰과 함께 관광벨트 조성의 이색 먹거리 부문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야외스케이트장, 화도진 축제, 나눔장터가 열리고 있는 동인천역 북광장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목표로 하고 있는 송현시장과 송현근린공원을 잇는 터널식 빛의 거리 조성사업, 동구를 대표하는 달동네 박물관과 어린이 체험형 물놀이터 또랑에 이르기까지 관광벨트 연계 동선의 한 가운데에서 야시장 특색 먹거리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흥수 구청장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특색 있는 먹거리”라며 “행정자치부 야시장 선정을 관광벨트 조성 활성화의 큰 기회로 삼아 외부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동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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