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는 2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지방경찰청·육군 35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2차 전라북도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통합방위회의는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남북한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지역 및 국가 중요시설 방호계획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의 60년 기적’이란 주제의 안보 동영상 상영, 2016년도 을지 및 화랑훈련 계획, 취약지역 및 국가중요시설 방호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영배 전북도의회의장, 김경수 제35보병사단장, 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 함형진 KBS 전주방송총국장 등 도내 유관기관장 1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방조제 완공으로 서해안 도서 취약지가 변경됨에 따라 기관별 관할구역 관리를 철저히 해 만일에 있을 적의 침투에 철저히 대비와 앞으로 있을 을지연습과 화랑훈련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각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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