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횡성군은 지역의 낙후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생활편익·문화·복지시설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우천, 강림, 청일, 서원, 공근면 등 총 5개 면소재지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횡성군은, 총 347억 6천 800만원을 투입하여 면별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으로는 종합문화복지회관, 생태학습장, 다목적광장, 마을회관 리모델링이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는 전선지중화, 지역경관정비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는 주민교육, 홍보마케팅, 활성화컨설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향후 횡성군은 9개 읍면의 고른 지역발전을 위해 2017년 사업에 안흥면을 신청하여 현재 기재부에서 심사를 받고 있으며, 2018년 사업에는 횡성읍과 둔내면을 신청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문화복지센터 등 서비스 공간이 구축됨으로써, 귀농·귀촌인과 현지 주민이 필요한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 기능이 강화되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경 도시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향후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잠재력을 살린 경쟁력있는 농촌 거점지가 육성될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의 중심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마을로 기능을 연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icbong@hanmail.net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