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7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2016년도 원주지역 택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원창묵 원주시장, 원주지역 택시업계 노․사 대표, 이창열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장, 석승희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실천협약의 내용으로, 근로자는 친절한 택시, 안전한 택시, 즐거운 택시상 정립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용자는 투명·윤리경영으로 신뢰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노․사가 지역공동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원주시와 고용노동부는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게 된다.
협의회는 우선 원주지역 택시 사업장을 중심으로 협약식을 체결하고 앞으로 사업장을 넓혀 실천협약을 이어나가 상생의 노사 파트너십 달성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6월 3일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 및 결의대회를 통해 선언한 바 있는 노사민정 공동선언의 선언적 의미에서 벗어나 보다 구체적인 실천협약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확산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icb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