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원주시 입춘내소하천이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6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에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국비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혁신도시를 관통하는 입춘내소하천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정비 시행한 하천이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총 52개 소하천이 신청한 이번 공모전에 외부전문가, 교수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합산하여 총 14개 소하천을 최종 선정했다.
입춘내소하천은 재해예방은 물론 희귀 및 보호식물인 낙지다리 이식지의 생태학습장이 있는 두물공원, 인간과 자연이 쉴 수 있는 습지형 저류지,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함양지 등을 설치해 역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김문철 건설방재과장은“더욱더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정비 완료된 소하천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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